화엄사와 역사·문화와 관광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 구례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MOU 체결

지리산 화엄사 국화종묘 나눔행사 (사진=구례군청)
지리산 화엄사 국화종묘 나눔행사 (사진=구례군청)

[코리아데일리 심인주기자] 구례군은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국화 종묘 3000주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국화묘는 그린뉴딜 도시재생 꽃채운 국화반 교육생과 환경치유사 활동으로 육묘했으며 가을에 노란, 주황, 적색 등으로 피는 화단국이다.

구례군과 지리산대화엄사는 2015년 역사·문화와 관광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고 구례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도록 MOU를 체결하여 이 같은 행사에 동참했다.

2019년과 2020년 부처님 오신 날에도 백중날 민초들이 연꽃 대신 바쳤다는 부처꽃 종자와 종묘를 2021년 부처님 색으로 피는 지리산 원추리종묘를 나눠줬다.

이에 맞춤해 화엄사에서도 소확행 부처꽃 단지와 샤방샤방 꽃길조성에 지원했으며 지난해 국화전시회에도 화분운반과 도시재생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 하고 있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구례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화엄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어울림한마당행사 등을 열고 있다"며 "아름다운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며 오는 17일 개강을 앞둔 꽃채운 국화반과 야생화반 신청자는 120명이나 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꽃채운’이란, 꽃으로 가득 채운 구례를 만들자는 우리말로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와 상통되고 의미에 부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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