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스틱은 미래 먹거리

사진=화학경제연구원
사진=화학경제연구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이 친환경 플라스틱의 국내외 동향을 소개한다.

오는 27일 화학경제연구원(CMRI)이 ‘제3회 친환경 플라스틱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리며 오프라인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은 대표적인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을 꼽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 여러 기업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ESG 경영에 주력을 다 하고 있으며, 기존 플라스틱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것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중 9% 정도만이 재활용되며 79%는 매립, 12%는 소각된다. 이에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바이오 플라스틱 및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개발 현황’과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화 및 바이오 인증 동향’이다.

먼저 카톨릭대학교 유영선 교수가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동향 및 국내외 인증 현황을 소개하고, 삼양사 송광석 차장이 바이오매스 기반 아이소소바이드 제조 및 유도체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랑세스코리아 조규찬 부장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개발 방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PA기반 소재를 발표한다.

또 사빅코리아 임현호 상무가 Sustainability in Automotive Industry(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휴비스 이민성 팀장이 생분해 PET 섬유 및 친환경 PET 용기 소재를 설명한다. 바스프 선은정 부장은 Mass balance approach for chemical industry(화학 산업을 위한 질량 균형 접근법)를 발표한다. 끝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신은호 소장이 바이오 유래, 생분해시험 및 인증절차 동향을 소개한다.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현장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좌석간 거리두기로 인해 70석으로 제한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될 경우 현장 등록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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