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규 관광스타트업 12개사' 공개, 대상에 '㈜버츄어 라이브' 선정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 (사진=서울관광재단)

[코리아데일리 김유경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미래 관광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2022년 신규 관광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2개사는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됐다. 협력프로젝트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서울관광에 기여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 신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공개오디션 결과 대상에는 증강현실 기반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및 위치기반 인근 미용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츄어 라이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3개사에는 각각 '주식회사 오몰래', '주식회사 꾼', '프링커코리아 주식회사' 등이 뽑혔다.

대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12개 업체에는 각 순위별로 최대 70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총 4억3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시는 선정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국내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판로 개척 및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관광분야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해 관광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달라진 관광산업 패러다임을 읽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국장은 "관광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관광생태계 혁신을 가져와 업계 전반의 성장과 확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본다"며 "관광산업의 재개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올해 

선정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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