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로 표현한 꽃․새 등 조선시대 유물 한 눈에 관람

조선민화 '민화 꽃과 새의 향연' 전시회 포스터 (사진=조선민화박물관)
조선민화 '민화 꽃과 새의 향연' 전시회 포스터 (사진=조선민화박물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조선민화박물관에서는 《민화, 꽃과 새의 향연》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되는《한국의 민화, 꽃․새》전 연계 전시로, 박물관 소장 유물 5천여 점 중 꽃․새와 관련한 조선시대 미공개 유물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민화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 쿠션 만들기를 통해 민화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무료 리빙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조선민화박물관에서는 2022년에 새롭게《한국의 민화》전 시리즈 전시를 기획하고, 첫 번째 전시인《한국의 민화 호랑이》전에 이어 지난 4월1일 두번 째 전시회 《한국의 민화, 꽃․새》전을 막 올렸다.

관람객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꽃·새 작품부터 현대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작품,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작품,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오석환 관장은 “봄의 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4월, 《민화, 꽃과 새들의 향연》전, 《한국의 민화, 꽃․새》전을 통해 문화 나들이를 즐기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민화 전시는 영월군이 주최하고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강원도에서 후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선민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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