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 한도, 36개월까지 무이자 서비스

서울 도봉구 도선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외단열을 완성한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도봉구 도선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외단열을 완성한 모습.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신한카드가 정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ESG 행보에 동참한다.

2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발맞춰 노후한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보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본인 명의를 가진 부동산 소유주가 금융권 대출 또는 할부금융으로 주택 단열 성능 공사를 시행하면 조달한 비용에 대한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구조다.

신한카드는 아파트의 경우 최대 5000만원,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12/24/36개월 할부에 대해서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카드 할부금융 신청만으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소유주가 이자를 지원 받기 위해서 본인명의 등기부등본, 신분증, 사업완료 확인서 등의 서류를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 과정이 없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또 신한카드 할부금융은 9억원(시세) 이상의 아파트와 빌라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다. 최장 60개월(금리 2.5%)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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