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 위해 적극 협력
“공공·민간 힘 합친 성공적인 협업 모델 될 것”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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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시의 뷰티·디자인 산업 글로벌화 기조에 맞춰 중진공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7일 오후 서울 금천구 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지역 K-뷰티 등 유통·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중진공을 비롯해 서울세관, (재)서울산업진흥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 등 5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이상수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장, 이재훈 (재)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 본부장, 김자령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무국장, 이재욱 ㈜코리아센터 해외마켓본부 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4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4대 분야 11개 핵심과제를 통해 서울을 K컬처가 융합된 글로벌 감성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다자협약을 맺은 5곳은 서울 서부권 주력산업인 뷰티·패션 등 유통·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앞장선다. 기관별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 및 상호 추천, 정책자금 융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교육·컨설팅·창업인프라 제공, 일자리 매칭 지원, 사회적가치 및 ESG 경영을 실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및 이어달리기식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그간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세정지원 상담과 수출·FTA·환급 등 컨설팅 지원, (재)서울산업진흥원은 B2B 홍보마케팅 및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O2O 플랫폼 입점과 라이브커머스 지원, (주)코리아센터는 쇼핑몰 구축과 해외진출 솔루션 및 교육 지원에 나선다.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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