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사진=에이스토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을 제작한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가 새로운 드라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에이스토리가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대표 김환철, 김준구)와 함께 ‘제1회 에이스토리X문피아 IP(지식재산권)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웹소설 속 무한한 상상력을 드라마로 실현시킬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문피아 웹소설의 콘셉트 및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편집 또는 각색을 통해 드라마 극본을 창작하면 된다. 공모전 신청서와 함께 문피아 웹소설 ‘12시간 뒤(원작 프롬헬)’ 혹은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원작 임파란)’을 각색한 드라마 기획안 및 대본 2회분을 오는 8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인 및 기성, 개인 및 팀에 대한 제한은 없다.

‘12시간 뒤’는 판타지 오피스물로 29살 평범한 직장인 한상훈이 매일 뉴스 기사 1건을 12시간 전 미리 볼 수 있게 되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는 이야기다.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은 유다나가 어느 날 찾아온 생명의 신이라는 남자에게 ‘너의 미래의 남편은 단명할 운이다’는 말을 듣고 5년 후 미래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원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색을 진행했는지, 각색 방향이 차별적이고 참신한지, 대중의 선호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한다. 또 작품의 대사, 지문 등의 집필 역량과 스토리의 주제의식과 메시지가 뚜렷한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는지가 주요 심사 기준이다.

총상금은 7천만 원으로, 대상 1팀 2천5백만 원, 최우수상 2팀 1천5백만 원, 우수상 3팀 5백만 원이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9월 중순 예정이며, 수상 결과는 수상자 개별 연락 및 에이스토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사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한 에이스토리는 글로벌 텐트폴, 드라마, 시트콤, 예능, 다큐멘터리 등을 망라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문피아와의 제휴 및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슈퍼 IP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IP를 발굴해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해 혁신적인 글로벌 IP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