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 차준환(왼쪽), 이해인(가운데), 이시형(오른쪽).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 차준환(왼쪽), 이해인(가운데), 이시형(오른쪽).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차준환과 유영이 출전하는 2021-2022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개막한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차준환, 유영을 비롯해 이시형, 이해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지난 1월 개최된 KB금융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22.01.07~01.09, 의정부실내빙상장)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싱글 종목에는 차준환과 이시형(이상 고려대), 여자 싱글에는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가 출전한다. 김예림(단국대)은 대회 직전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이 확정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10위 내에 진입한 차준환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남자 싱글 5위라는 한국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 피겨 스케이팅 대회로 남자 싱글 디펜딩 챔피언은 네이선 첸(미국), 여자 싱글 디펜딩 챔피언은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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