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트라이 핫 5K (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트라이 핫 5K (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 트라이 핫(Tri-Hot) 5K 퍼터(권장 소비자가 650,000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트라이 핫 5K 퍼터는 투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선호하는 클래식한 블레이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말렛 퍼터의 퍼포먼스를 구현해내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블레이드 퍼터이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적인 헤드 디자인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재정의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최고의 퍼터를 만들어내겠다는 오디세이만의 확고한 목표가 이번 트라이 핫 5K개발의 배경이 되었다.

제품명 ‘트라이 핫 5K’의 5K는 트라이 핫 퍼터의 관성모멘트(MOI) 수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렛 퍼터가 블레이드보다 관용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관용성은 헤드의 관성모멘트 수치와 연관이 깊다. 트라이 핫 5K는 다양한 소재와 혁신적인 설계로 5,000이상의 관성모멘트 수치를 실현하여 말렛 퍼터의 관용성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블레이드 퍼터로 탄생됐다. 일반적으로 블레이드 퍼터의 관성모멘트 수치가 대략 3,000~4,000정도이고, 관용성이 우수한 말렛 퍼터의 관성모멘트 수치가 약 5,000 정도된다. 관용성에 모든 초점을 맞춘 특수형 말렛 헤드 디자인도 5,000 중반에 미치기 힘들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트라이 핫 5K의 관성모멘트 수치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트라이 핫 5K 헤드 설계는 단순히 말렛의 관성모멘트를 뛰어넘는 수준에 그치지 않았다. 120g 이상의 무거운 텅스텐을 페이스의 힐과 토우에 배치시켜 무게중심을 페이스 전방에 배치시켰다. 이로 인해 퍼팅 시 페이스 중심을 벗어나 힐 또는 토우 쪽에 맞아도 거리의 손실을 최소화시켜 일관된 볼 스피드와 분산폭을 줄여주는 효과로 퍼팅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퍼팅 로봇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특수형 말렛 퍼터를 포함한 모든 퍼터 가운데 트라이 핫 5K가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 투어에서 아마추어까지 가장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 핫 인서트를 장착하여 타구감, 타구음,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한다. 여기에 투어 프로들을 통해 검증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트로크랩 샤프트가 장착돼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교체 가능한 무게추를 통해 원하는 헤드 무게를 맞출 수 있다. 무게추는 캘러웨이골프 이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별도 구매 가능하며, 4가지 옵션(5g/10g/15g/20g)으로 구성돼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트라이 핫 5K의 ‘5K’는 퍼터의 관성모멘트 수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페이스 중심에 맞지 못하더라도 ‘OK’ 거리까지 굴러간다는 숨겨진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며 “오디세이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트라이 핫 5K는 말렛 퍼터를 뛰어넘는 관용성과 퍼포먼스로 블레이드 퍼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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