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글로리아오페라단, 금상에 성악가 고성현 등 수상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을 받은 글로리아오페라단 (사진=국립오페라)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을 받은 글로리아오페라단 (사진=국립오페라)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에 글로리아오페라단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오페라의 역사를 돌아보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한 상으로 오페라계 인사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은 1991년 창단 이후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끌고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오페라의 매력을 널리 알려왔다. 창단 후 30년 동안 총 32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12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바리톤 고성현이 금상을 수상자하고 은상은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장수동 대표가 선정됐다. 이어 그랜드오페라단의 안지환 단장이 동상을 수상한다. 베세토오페라단의 강화자 단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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