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빙(TVING), 엠넷(Mnet)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전 세계에서 최초로 웹툰을 결합한 OST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10일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네이버 웹툰과 글로벌 최초로 ‘웹툰 OST 오디션 프로젝트(가제)’를 기획·제작한다고 밝혔다.

‘웹툰 OST 오디션 프로젝트’는 음악 오디션에 웹툰을 결합시킨 뮤직쇼다. 네이버 웹툰의 풍부한 원작 IP들을 뮤직쇼와 결합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모션캡쳐/XR 등 기술을 결합한 음악 무대를 선보여 웹툰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K-웹툰이 드라마, 예능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재확장돼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시청자는 물론 웹툰을 좋아하는 MZ 세대에게도 기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오디션 장르 최강자 엠넷(Mnet) 제작진이 가세하며 또 하나의 신드롬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OTT 예능으로서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티빙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최초로 음악 오디션과 웹툰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는 웹툰을 사랑하는 팬덤은 물론 티빙(OTT)시청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며 “글로벌로 나아가는 K-웹툰과 최고의 제작진, 그리고 티빙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웹툰 OST 오디션 프로젝트’는 오는 하반기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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