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결의 만남' 성공 개최 다짐

▲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김포문화재단)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함께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결의 만남」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전해웅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식은 공동기획전시회를 개최 하고,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들의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공동주최, 전시를 통한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 작가 교류, 각 기획전시 개최 및 전시도록 공동제작, 전시 홍보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목판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며, 한국과 프랑스 작가의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분야에서 문화 예술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은 “한국 목판화를 프랑스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시뿐만 아니라 금쌀 및 문배주 등 김포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평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프랑스 청년들의 한국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또한 판소리를 비롯한 전통예술을 소개하며, 웹툰을 포함한 김포의 젊은 작가들의 전시 연계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교류전시는 국내에서는 오는 3월 3일에서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프랑스에서는 4월 13일에서 8월 31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홍선웅, 김억, 이언정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프랑스 작가로는 줄리앙 르무시(Julian LEMOUSY), 마리 포르(Mary FAURE)를 포함한 14명이 참여한다. 양국에서 진행될 전시는 인간/자연/도시를 공동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 전시에서는 김포의 접경지역과 생태환경에 포커스를 둔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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