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사진부 주윤성기자] 압도적 흥행 전설,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주인공 ‘아더’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재환(빅스 켄)이 공연·문화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Theater+) 2월호 화보·인터뷰를 공개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측이 '시어터플러스' 2월호에 참여한 이재환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컷과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화보에는 흰 셔츠와 체크 슈트를 착용한 이재환은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오롯이 담겼다. 더불어, 부드러운 카리스마적인 면모부터 고뇌에 찬 모습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표정 연기를 사진에 담아낸 이재환은 극 중 평범한 소년에서 제왕으로 성장하게 되는 ‘아더’로 완벽 몰입한 모습을 하며 그가 선보일 ‘아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사진=시어터플러스

인터뷰에서 이재환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강점과 포인트를 찾아가는데 집중하고 있고, 진중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참여 소감과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재환은 작품 속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묻는 질문에 “아더가 자신의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지 고뇌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내 앞에 펼쳐진 이 길’이 가장 인상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관객 분들이 모두 이 넘버를 통해 긍정적인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환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이재환이 맡은 ‘아더’는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고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품은 인물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서사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드라마, 한층 웅장해진 선율의 음악 등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더욱 깊어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작품으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지난 1월 29일 성황리에 개막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뉴 아더’ 김성규와 이재환을 비롯해 김준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