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써패스이엔티X브라이틀링코리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지성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써패스이엔티가 “스크린, 안방극장 할 것 없이 종횡무진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써패스이엔티는 지성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회사다. 지성은 매니저와의 의리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사에서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성은 MBC ‘킬미 힐미’, SBS ‘딴따라’, SBS ‘피고인’, tvN ‘아는 와이프’, SBS ‘의사요한’ 등 여러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2015년 ‘킬미, 힐미’, 2017년 ‘피고인’으로 두 차례나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악마판사’에서 주인공 ‘강요한’ 역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는 ‘악(惡)을 악(惡)으로 처단한다’는 캐릭터 설정에 따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지성표 ‘강요한’을 그려냈다. 매회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완벽한 연기로 선과 악 경계에 선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가 하면 초반부터 심어 놓은 다양한 감정과 행동들의 복선을 모두 회수해 마지막까지 감탄과 충격을 선사했다.

써패스이엔티는 “지성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한층 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하며 지성의 전천후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지성은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연출 박승우/극본 최태강)’에 출연한다. ‘아마다스’는 계부를 죽인 생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진실 뒤에 감춰진 거대 악과 맞서 싸우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지성은 극 중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성격도 문제 해결 방식도 상반된 인기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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