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seezn(시즌) ‘마을애가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재중이 가파도에서 최고의 아르바이트생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17일 종영한 MBC에브리원·seezn(시즌) ‘마을애가게’ 8회에서 김재중이 열정 아르바이트생다운 대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가파도를 배경으로 한 ‘마을애가게’는 출연진들의 섬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상렬, 정일우, 모모랜드 주이, 이준혁, 정겨운 등이 출연해 직접 공간 리모델링은 물론, 메뉴 개발, 영업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청정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김재중은 지난 7회 가파도에 첫 등장해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했다. 스페셜 게스트임에도 일반인 손님으로 가장한 그는 천연덕스럽게 매장에 입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리에 함께한 손님들 역시 김재중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유발했다. 한류스타답게 김재중 미니 팬미팅이 즉석에서 열리기도.

이날 에피소드에서 김재중은 본격적으로 담당인 홀 서빙 업무에 투입됐다. 그는 테이블 위치, 메뉴 이름 외우기 등 처음 놓인 상황에 혼란을 겪었으나 열정을 폭발시키며 묵묵히 맡은 일을 처리했다. 그는 꽉 찬 테이블과 밀린 주문 속에서도 틈틈이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친절한 응대를 하며 마음을 녹였다. 또 김재중은 주어진 일 외에 알아서 본인의 할 일을 찾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며 열일을 이어갔다.

특히 김재중은 기존 ‘마을애가게’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졌다. 그는 모든 식당 업무가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자신의 요리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떡 미역국과 제육 볶음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자랑했다. 김재중은 함께 고생한 모두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멤버들은 모두 그의 요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이 만들어졌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팬미팅과 미니콘서트가 결합한 ‘2022 제이파티(J-PARTY)를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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