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경관의 피’가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의 열연에 힘입어 더 강렬한 범죄드라마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경관의 피(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작 리양필름㈜/감독 이규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만 감독과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을 비롯해 감찰계장 ‘황인호’ 역의 박희순, 상류층 출신의 범죄자 ‘나영빈’ 역의 권율, 경찰과의 거래로 생존해온 범죄자 ‘차동철’ 역의 박명훈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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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1월 5일 개봉을 앞둔 ‘경관의 피’는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조진웅은 “개봉하게 돼 뜻 깊고 설렌다. 어려운 시기에 극장에 와서 영화를 보시라고 말씀드리기 그렇다. 제가 생각할 때는 힘든 시기에 영화가 주는 위로, 감동, 희망이 있다. 극장이 참 안전하니 많이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범죄영화니까 오셔서 편안하게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새해 첫 영화로 인사드리게 돼 뜻 깊다. 영화로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설렌다. 빨리 무대인사도 하고 반응도 보고 싶었다. 드디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영화관에 오랜만에 왔다. 너무 안전하게 잘 돼 있어서 꼭 많은 분들게 웅장한 사운드로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라서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순은 “극장에서 영화를 본지가 언제인지 감회가 새롭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다. 핸드폰이나 TV화면 보다는 큰 스크린에서 웅장한 사운드로 보는 것이 감동적이다.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잘 만든 것 같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율은 “열심히 찍은 만큼 떨리고 설레면서 봤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 개봉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정해진 안전한 방역 수칙 안에서 함께 즐기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박명훈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자화자찬을 하긴 그렇지만 너무 잘 봤다. 방역 수칙만 잘 지키면 안전한 곳이다. 한국 영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기대가 되고 설렌다.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서 관람하고 응원해주시면 한국 영화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관의 피’는 일본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 ‘경관의 피(警官の血)’를 원작으로 한다. 이 감독은 “원작이 가진 품격, 상대를 관통하는 애절한 사연, 캐릭터의 눈부신 발전이 있다. 원작 자체가 가진 좋은 부분들이 영상화를 선택을 하는데 어렵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성대하게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주어져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 영화가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때를 상상하며 작업한 기억이 난다. 어느 사이즈로 어떤 음악, 볼륨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작업에도 그것에 집중을 했다. 사건 중심 보다는 관계들이 요동치며 궁금증을 만들어가면서 관객들이 따라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관객과 제 손이 닿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사랑하는 자식의 뺨을 때리면서도 경찰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목숨까지 내놓고 정의를 추구했던 갈등 자체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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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독보적인 검거율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 형사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인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기존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형사 캐릭터와 달리 럭셔리한 비주얼이 먼저 눈길을 끈다.

그는 “되게 힘들었다. 의상 팀이 아주 정교하게 슈트를 제작해 주셨다. 신경을 많이 써 주셨는데 DNA 자체가 부합하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 최대한 접목을 시켜서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해봤다. 어여삐 봐주시길 바란다”고 겸손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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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아버지에 관한 비밀문서를 받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 역을 맡았다. 최민재는 범죄 검거를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박강윤과 달리 수사에도 원칙이 있다고 믿는 굳은 원칙주의자다. 최민재가 박강윤을 속이고 위험천만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긴장감과 성장을 위한 진통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감독은 “최우식은 민재의 한 부분을 이미 가진 훌륭한 배우다. 민재 역을 수행하기 위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대단히 투명한 마음이다. 최우식은 이미 그것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껍질을 깨고 성장하고, 상처 받고 굳은살이 돼 가는 과정을 우식 배우와 상의하며 시뮬레이션한 기억이 난다. 영화 내적으로만 성장했다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최우식이 배우로서 정말로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 보여 뿌듯함이 들었다. 아직도 성장할 폭이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기대감도 동시에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우식은 민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외적인 것, 얼굴 변화도 있었지만 최대한 민재가 가진 신념을 혼자 되새겼다. 박강윤을 따라다니며 본인의 신념과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최대한 현장에서 집중해서 최민재라면 어떤 표정일까, 어디를 보고 얘기할까 더 몰입을 하려고 신경 썼다. 성장하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를 최대한 덜 신경썼다. 현재 시점에 제일 몰입하고 최대한 진지하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외적으로는 점점 슈트가 더 멋있어진다. 박강윤이라는 인물이 민재에게 더 멋있고 고가의 옷을 선물한다”고 깜짝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마녀’에서는 초인적인 힘으로 하는 액션이었다. 이번에는 사람 액션을 한 것 같다. 짧게 나오긴 했지만 많이 욕심냈던 장면이었다. 합을 하면서도 신을 찍으면서도 멋있는 남자로 성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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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은 ‘마이 네임’에 이어 또 한번 언더커버를 소재로한 범죄 드라마에 출연했다. 경찰조직을 바로 세우겠다는 정의감과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 황인호 감찰계장 역을 맡았다. 황인호는 최민재에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밀문서를 보여준다는 것을 대가로, 박강윤 내사 임무를 제안하는 인물이다.

그는 “각자 가진 정의에 대한 신념, 생각이 주가 되는 작품이다. 키포인트다. 경찰 스스로가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와 신념이 있는 캐릭터라 몰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희순은 “융통성은 조금 있었으면 했지만 곧은 경찰로 표현이 됐다. 만약 박희순이라면 융통성이 조금 있었을 거다. 황인호는 올곧은 경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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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상류층 출신의 범죄자로 상위 1%와 교류하며 불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나영빈’ 역을 맡아 12kg을 증량하는 노력을 펼쳤다. 나영빈은 박강윤에게 체포됐지만 인맥과 배경을 동원해 빠져나가고 새롭고 위험한 사업을 구상하는 인물이다.

그는 “강윤과 민재, 두 경찰의 신념이 충돌해야 하는 한 지점에 있는 인물이다. 언터쳐블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현실에 있을 듯하면서 없을 듯한 지점에 대해서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다. 각이 잡힌 슈트가 아니고 자유분방하면서도 무게감 있고 걷잡을 수 없는 모습을 그린다. 기존에 없는 체중을 붙여 보며 범접할 수 없고 재단되지 않은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접근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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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이스’에 이어 ‘경관의 피’로 범죄드라마 흥행 요정 굳히기에 나선다. 박명훈은 1% 상류 사회층들과 어울리는 범죄자 나영빈(권율 분)을 몰아내고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2인자 차동철 역을 맡아 신스틸러 빌런으로 활약한다.

그는 “캐릭터를 많이 계획했지만 촬영 전에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어떻게 하면 경찰과 거래하는 범죄자를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제가 좋아하는 다른 영화들에서 차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캐릭터를 설정할 때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경관의 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진웅과 최우식의 브로맨스 케미. 이에 조진웅은 “브로맨스를 그만하고 싶다. 나는 왜 맨날 브로맨스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우식과 작업을 하면서 이 친구가 정말 삐약 삐약 예쁜 병아리 인줄 알았는데 영화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성다움이 무엇인지 그 매력을 최우식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예뻤던 적은 없지만 좋은 동생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대한민국 영화, 전 세계 영화를 위해 정진할 것을 선배로서 응원한다.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 그 시너지가 영화에 잘 녹아있는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진웅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버킷리스트 였다는 최우식은 “민재 같이 선배님 걸음만 뒤따라가도 다 얻을 수 있는 것만큼 너무 좋았다. 어떤 캐릭터로 생각하고 연기 해야지 하는 것보다 선배님이 대사 해주시는 거에 리액션만 하면 됐다. 제가 못 봤던 제 얼굴도 본 것 같아서 선배님께 감사하다. 너무 재미있는 현장이었다”고 거듭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마녀’를 함께 했던 박희순은 최우식에 대해 “‘마녀’에서는 섹시한 악동 느낌이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댄디한 남성으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초반 삐약 삐약하는 모습, 후반에 성장하는 것을 보며 진정한 경찰의 모습을 봤다. 제가 다 뿌듯하다”고 흐뭇해했다. 최우식은 “‘마녀’에서도 티격태격 싸웠는데 이번에도 티격태격했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즐겁게 촬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기생충’으로 글로벌 영화 팬들을 함께 놀라게 했던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많은 신을 같이 찍으며 의지했다. 나이는 제가 선배지만 많이 의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만나지 못했다. 오늘 영화를 보니까 초반에 삐약 거리지 않나 했더니 그것을 완전히 허물어트리고 멋진 경찰을 표현했다. 감탄하면서 봤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이에 최우식은 “제 생명에 계속 위협을 주신다. 이번에는 아쉽게 현장에서는 못 뵀다. 같이 연기는 안 붙지만 같은 날 촬영이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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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이유를 묻자 조진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끔은 극장에 왔다. 시사회도 못하고 관객들과 만날 수 없어서 안타깝다. 오늘 다시금 느끼지만 영화는 극장이다. 스크린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있다. 오셔서 확인하면 다르다. 극장은 이들이 무엇을 만들려고 했는지의 밀도감을 더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화는 극장에서가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중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가장 좋은 감동, 웃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더 매리트있는 것은 본인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경관의 피’를 선택해서 극장에 오시면 절대로 후회할 일을 없을 것이다고 강력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우식은 “영화관이 영화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배우들 동공의 변화, 웅장한 사운드로 피부로 와 닿는 웅장함이 있다. 영화관에서 볼 경험을 위해 영화를 만든다. 영화를 즐기기에는 영화관보다 좋은 공간이 없는 것 같다. 또 한 번 느꼈다”고 감탄을 전했다.

박희순은 ‘경관의 피’가 OTT가 아닌 극장에서 단독 개봉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OTT 작품을 두 작품 선보였다. OTT 작품이지만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대를 받아서 간적이 있다. 큰 스크린에서 봤을 때의 감동이 TV와 핸드폰으로 봤을 때의 몇 배였다. 오로지 영화관을 위해 만든 이 작품이 개봉했을 때의 감동은 또 다를 것 같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한도 내에서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극장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권율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됐다. OTT로 자주 보지만 영화관, 극장에서 작품을 봤을 때의 감동과 집중도, 설렘, 몰입도는 감히 비교가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다시 느끼는 감동이었다”며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격리 없는 2시간의 여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훈은 “운 좋게 최근 개봉한 영화들이 있어서 극장에 많이 왔다.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 훌륭한 OTT도 많고 안방에서 즐기는 감동도 있고, 영화관의 웅장한 사운드와 효과도 느낄 수 있지만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극장에 갔던 추억이 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최고의 재미다. 극장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캠프파이어를 하고 마무리할 쯤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한 번도 안했던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다. 그만큼 집중력있게 얘기해 본적이 없다. 앞에 있는 친구들이 마음으로 듣게 된다”며 “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감독으로서 만날 수 있는 느낌이 딱 그 느낌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지는 모래알의 소리, 화산이 터질 때의 강렬함을 여러분이 극장에 앉아 계시면 저는 설명을 할 수 있다. 그것이 극장의 힘이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 감독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마스크를 벗으면 제가 활짝 웃은 모습을 보실 것이다”며 “모든 배우나 관계자 분들도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상의된 바는 없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다면 왜 안 만들어 질까하고 감히 기대해 본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꿈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관의 피’가 2022년 1월 5일에 개봉한다. 극장에 안 가는 이유가 ‘보고 싶은 이유가 없었다’라는 리서치 결과를 본 적이 있다. 그것에 부응하는 영화가 드디어 출격한다. 대한민국 콘텐츠가 위대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우식은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어서 뜻깊다. 영화관에서 봐야 최대한 즐겁게 재미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추리하는 보드게임처럼 민재의 관점에서 추리하고 의심하면서 보시면 정말 재미있다. 꼭 한번 찾아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희순은 “새해 첫 영화이니 만큼 기대도, 긴장도 된다. 같이 경쟁 하려던 영화들이 다 뒤로 가서 저희 홀로 외롭게 개봉하게 됐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앞장서서 갈 테니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관심을 독려했다.

권율은 “이런 자리가 만들어 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용기 있게 새해 첫 영화로 선보이는 만큼 좋은 얘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간절하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박명훈은 “2022년 새해를 여는 첫 한국영화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 감독은 “감독인 제 눈에는 부족한 것들만 보인다. 인상적으로 본 부분만 기억에 남겨주시길 바란다. 2022년 첫 영화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경관의 피’는 오는 2022년 1월 5일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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