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청년들 구로부터 인건비 80% 지원

청년 장기 근속자 격려 간담회 (사진=인천 부평구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년과 기업, 구가 참여하는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장기 근속자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기업대표와 청년 5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올해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은 부평구의 권리·의무사항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구직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구로부터 2년간 인건비의 80%(월 최대 160만 원)를 지원받고, 구직 청년은 계속 정규직 유지 시 1년 간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제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부평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구직 청년들과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혁신성장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성장지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인센티브)’ 등 청년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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