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유기홍 의원, 역대 대선 중 가장 폭넓고 많은 인사들 대거 이름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위원장: 유기홍)가 1차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위원장: 유기홍)가 1차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한국교육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이재명과 함께하는 교육대전환위원회는 한국교육의 고질적인 문제, 전지구적 혼합위기, 그리고 디지털 전환의 도전을 극복하는 미래 교육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대선 교육공약 의제를 제안하고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교육의 대전환과 대선 승리를 기치로 건 교육대전환위원회는 역대 대선 중 가장 많고 폭넓은 교육계 대표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재명과 함께하는 교육대전환위원회’의 위원장은 3선의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구갑)이 맡았다. 유기홍 위원장은 17·19·21대 국회에서 줄곧 교육위원회에서만 활동하며 간사와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교육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해찬, 이낙연, 송영길 당대표 체제 모두에서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8대·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교육 공약을 만들어 내는 등 더불어민주당 교육정책을 이끌고 있다.

교육대전환위원회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주요 후보들의 교육정책을 맡았던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 원팀 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재명 캠프의 박백범 전 교육부차관, 이낙연 캠프의 교육정책 담당 조상식 동국대 교수, 정세균 캠프의 김경범 서울대 교수 등이 모두 부위원장으로 함께 한다.

상임부위원장은 권인숙·서동용·윤영덕 국회의원이 맡았다. 세 의원은 모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 기조와 정책 현안을 두루 파악하고 있으며 미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각계각층의 교육계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상임고문으로 ▲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이부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강승규 우석대 명예교수, ▲박거용 대학교육연구소장, ▲심성보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여해 교육 행정과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담아낸다.

자문위원으로는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윤여각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백선희 전)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송병국 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종태 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범 전)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하여 교육기관장의 경험을 자문할 예정이다.

집행위원장은 ▲반상진 전)한국교육개발원장, ▲박백범 전)교육부 차관, ▲안승문 전)21세기교육연구원 원장 3인이 공동으로 맡고 교육공약개발본부장은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 ▲성기선 카톨릭대 교수,

교육대전환운동본부추진단장은 ▲최창의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김명신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맡았다.

이어 부위원장으로 ▲강명숙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 상임공동의장, ▲정진화 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해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

교육대전환위원회는 향후 교육 공약 개발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단위의 교육대전환운동본부도 구성할 계획이다.

유기홍 위원장은 “교육대전환운동본부를 통해 풀뿌리 교육 의제를 상향식으로 모으고 교육 시민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대전환운동본부는 대선 승리 후에도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소통 기구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기홍 위원장은 “조만간 발대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교육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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