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5억, 시비 12.5억 등 총 25억 투입 리모델링 추진

▲ 익산시 국민생활관 전경 (사진=익산시)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익산시 국민생활관이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민생활관은 2일 준공일에 맞춰 개관식을 갖고 3일부터 전 시설을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일 개관식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전북도의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관내 기관·단체장, 수영 등 프로그램 대표자, 어린이집 대표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 라운딩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공사에 앞서 올해 1월에 탁구협회, 어린이집 연합회장, 강사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 2월에서 7월까지 설계용역 관련 전라북도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하여 12월 2일에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총 공사비는 국비12.5억, 시비12.5억 총 25억이며 지하2층부터 3층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하였다.

주요내용은 ▲지하2층 보일러, 온수탱크, 변압기, 여과기 등 각종 기계 및 전기시설 교체 등 ▲지하1층 수영장 바닥 타일 및 천정 전면 교체,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비닐계 타일, 수전 등 교체 등 ▲지상1층 검도장 바닥 샌딩처리,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보수 ▲지상2층 소극장 바닥 및 벽면 소재 교체, 무대확장, 대기실 신설, 음향시설 보강 등, 휴게실 신설, 탁구장 바닥 샌딩처리, 관람석 신설, 남자샤워장 및 탈의실 정비 등 ▲지상3층 헬스장 남녀 샤워장 및 탈의실 보수 등으로 이루어졌다.

재개관 이후 12월 3일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수영, 헬스, 탁구, 검도 외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요가, 에어로빅, 밸리댄스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소극장과 체육관 대관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민생활관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누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시민 친화적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