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품작 선정 공모전과 저명작가 작품 510점 만나

'제25회 세계문화예술대전' 개막식 (사진=강진군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제25회 세계문화예술대전' 개막식이 지난 2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의장,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원, 참여 작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25회 세계문화예술대전은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모전과 대한민국 저명작가, 전·현직 정치지도자 및 서예계의 중견 작가, 세계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 작품 등 510

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 화랑, 로비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세계문화예술대전은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전라남도, 강진군, 세계 19개국 서예 단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헌정회, 국악방송국, 삼일정신선양회, 국회의원서도회가 후원했으며 1997년 설립됐다. 2001년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세계문화예술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25년 동안 참신하고 역량 있는 세계 서법가들의 건설적 교류를 도모하고 잠재성이 우수한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여 문화예술의 구심점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이번 전시로 지역문화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안목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강진만 생태공원도 들러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라“고 전했다.

이무호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은 ”25년의 時空(시공)을 넘나든 세계문화예술대전은 하늘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審美的(심미적)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우리 예술가들에게 筆歌墨舞(필가묵무)의 무대를 펼치고 문화외교를 해오면서 전 인류의 동질성 확립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더욱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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