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YNK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주현과 채종협이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배드민턴 혼합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다.

28일 KBS2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너가속’) 측이 남녀 주인공으로 박주현과 채종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스물다섯 청춘들의 케미를 바탕으로 만들어갈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셔틀콕의 깃털처럼 간지럽고, 최고 시속 493km로 강력하게 꽂히는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박주현과 채종협의 케미에 기대가 뜨겁다. 매 작품 개성 있는 연기와 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두 배우의 만남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박주현은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배드민턴 선수 ‘박태양’으로 분한다. 강력한 스매싱이 장점인 박태양은 올림픽 유망주로 촉망받다가, 의문의 사건으로 불현듯 배드민턴계를 떠난 인물. 실업팀 유니스에 입단하며 3년 만에 배드민턴 채를 잡게 된 그는 전성기 때의 자신을 목표로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운다.

박주현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열연을 펼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받는 등 ‘괴물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어 ‘좀비탐정’, ‘마우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극을 이끌어가는 몰입도를 자랑했다.

채종협은 배드민턴을 그저 직업으로 여기는 선수 ‘박태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 박태준은 은퇴 후 편안한 삶을 꿈꾸다가, 시청팀에서 잘린 뒤 실업팀 유니스에 입단하는 인물이다. 박태양을 만나며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조금씩 변화하는 박태준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저격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데뷔한 채종협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다. 이후 ‘시지프스’,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박주현과 지상파 첫 주인공에 도전하는 채종협이 ‘너가속’에서는 또 어떤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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