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엠컴퍼니, 국민건강보험 용산지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한강이 국민건강보험 용산지사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활약했다.

21일 소속사 엠컴퍼니에 따르면 한강이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 용산지사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지난 15일 건보 용산지사를 방문했다.

건보 용산지사 측은 “트로트 청정 1급수라는 수식어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한강이 가진 맑고 투명한 이미지가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며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을 차지한 공단의 이미지와 맞아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강은 우상진 지사장으로부터 명예 지사장 위촉장을 받고, 공단 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단 실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진행되는 ‘악수 대신 목례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우상진 지사장과 악수 대신 목례를 나눴다. 이어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보고를 받고,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을 청취하며 직접 처리하는 등 지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용산지사 직원 및 지사 방문 고객을 위해 무토양 수경재배 식물(하이드로볼 컬쳐식물) 100개를 ㈜제레스팜으로부터 제공받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해당 식물은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링 화분을 사용한 것으로, 답답한 실내생활에 지친 직원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반려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전망이다.

한강은 “국민건강보험 용산지사의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고충과 노고를 한발 가까이서 경험하고 국민건강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의 대응에 건보공단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리경영과 청렴을 실천하는 건보공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강은 KBS2 ‘트롯전국체전’과 ‘트롯매직유랑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KBS1 ‘여섯시 내고향’, SBS MTV ‘더트롯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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