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사계절관광 현실화 실정 부응

 울릉도 新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간담회 (사진=울릉군청)

【이주옥 기자】울릉군은 지난 10월 14일(목) 울릉군청에서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사계절관광이 현실화된 실정에 맞춰 울릉도 新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단체여행 위주였던 관광패턴이 개별여행으로 급변함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커플여행, 힐링로드, 바다 속 이야기 등 기 출시된 관광상품에 대한 개선 사항과 더불어 맞춤형 新관광상품 개발을 위하여 상호 협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양 기관 신규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겨울철 맞춤 관광상품인 가을 단풍철 트래킹 상품(‘걸어서 울릉속으로’) 및 겨울철 비경으로 유명한 겨울철 나리분지 관광체험 상품을 기획하여 진행하기로 하였고, 블로그⋅유튜브 등 인플루언서와 유명 여행사 팸투어를 통한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동해의 유일한 도서인 울릉도를 경북을 대표하는 섬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섬으로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였고, 울릉군은 그에 걸맞은 관광상품을 기획⋅출시하여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기로 이 날 회의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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