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톱스타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태연이 신곡 ‘꽃구경’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소속사 톱스타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태연의 신곡 ‘꽃구경’의 뮤직비디오가 오픈됐다.

‘꽃구경’이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감사함을 담은 노래인 만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태연은 어린 딸로 분해 어머니와 함께 꽃밭과 자연을 거니는가 하면 휠체어를 탄 할머니를 함께 이끄는 등 가족에 대한 따뜻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특히 지난 9월 진행됐던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팬들의 가족사진이 영상 곳곳에 담기며 곡의 메시지와 애절한 감성을 돋보이게 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되새기기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들은 흑백 사진부터 3대가 함께 찍힌 사진까지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특별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꽃구경’은 서정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만나 한편의 사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국악과 발라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국악 발라드곡이다. 세월이 지날수록 노쇠해져 가는 어머니를 보며 느끼는 안타까운 감정과 가족 간의 소중함, 늦기 전에 효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듣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한편 지난 12일 발매된 부모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앨범 ‘소리꽃 4장’에는 타이틀곡 ‘꽃구경’과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김태연만의 색깔로 표현한 ‘박타령’이 수록돼 있다.

김태연은 신곡 ‘꽃구경’으로 방송, 라디오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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