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지원 줄고 소비지출 에상보다 늦어진다는 이유로 5.7%에서 5.6%로

▲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사진=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이주옥 기자】골드만삭스가 내년 말까지 재정지원이 줄고 소비지출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이유로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외환전문매체 포렉스라이브, 멕시코 언론 익스팬션 등 얀 하트지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6%로 낮췄다.또 2022년은 종전 4.4%에서 4%로 낮췄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 4분기와 2022년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4.5%로, 2022년 2분기는 4.5%에서 4%로, 3분기는 3.5%에서 3%로 낮췄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 반도체 공급 지연 등을 하향 조정 이유로 꼽았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 외에도 재택 근무 전환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지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경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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