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강이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 7일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2019년에 신설돼 올해 3회를 맞았다.

특히 송강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작품 ‘나빌레라’와 ‘스위트홈’이 모두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송강은 ‘ACA Excellence Award(ACA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CA Excellence Award’는 아시아에서 폭넓게 활동해온 엔턴테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강은 올 한해 ‘스위트홈’, ‘나빌레라’, ‘알고 있지만,’까지 세 작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TV는 물론 OTT 플랫폼까지 넘나들며 커져가는 영향력을 증명했고, MZ 세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강은 수상 소감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21년은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이렇게 ‘ACA Excellence Award’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제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는 지금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이 드라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모두들 즐거운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송강의 차기작에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극본 강은경, 선영)’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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