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개봉 확정

▲ 사진= 영화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 포스터

[이연서 기자] 자신의 꿈을 향해 질주했던 시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스티브 맥퀸이 훗날 레이싱 영화의 교본이라 불리게 된 <르망>을 제작하던 1970년의 6개월을 다룬 다큐멘터리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58년 <물방울>(1958)로 데뷔한 스티브 맥퀸은 <황야의 7인>(1960), <대탈주>(1963),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1968), <르망>(1971), <빠삐용>(1973), <타워링>(1974)의 주연을 맡은 전설의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다.

레이싱 전문 매체인 프론트스트렛(Frontstretch.com)이 선정한 역대 레이싱 영화 TOP 4에 이름을 올린 영화 <르망>(1971)은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르망 24시 레이스’를 배경으로 한다. 취미로 레이싱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레이싱과 레이서의 삶을 사랑했던 스티브 맥퀸은 처음 이 영화를 구상한 1962년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1970년까지 직접 영화 제작사를 설립해 감독을 섭외하는 등 그의 모든 열정을 영화에 쏟아부었다.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은 당시 <르망> 제작에 참여했던 제작진과 레이서, 배우, 가족들을 인터뷰하고 분실된 것으로 추정되었던 촬영 영상을 복원해 1970년의 6개월을 되짚어 나간다. 스포츠 분야 다큐멘터리를 감독하며 내공을 쌓은 가브리엘 클락, 존 멕케나 감독은 영화 <르망>으로 대중에게 전하고 싶던 스티브 맥퀸의 진심을 한 씬 한 씬 관객들에게 펼쳐 보이며 전설의 할리우드 스타를 다시 스크린으로 소환했다.

자신의 꿈을 던진 영화를 제작하던 시기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의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은 10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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