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비포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황기순과 가수 최대성이 기부에 앞장서며 훈훈함을 더했다.

5일 소속사 모비포유에 따르면 황기순과 최대성이 지난 9월 30일 시각장애인학교 혜광학교를 방문해 KF9 마스크 2만7000장과 손 소독제 2700개를 기부했다.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 이사는 “마스크, 손 소독제 업체인 (주)키포스 오성수 대표와 의기투합해 황기순, 최대성이 혜광학교 측에 소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능 기부에도 언제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혜광학교는 청각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매년 발표회 등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 8월 황기순과 최대성은 ‘사랑의 열매’에도 마스크를 기부하며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싶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황기순은 KBS1 ‘아침마당’에 김혜영 등과 함께 패널로 활약 중이며, 최대성은 가수 영탁이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곡 ‘혹시(hoxy)’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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