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서 전시

▲ 사진=전시 ‘가을마중’ 포스터

[이연서 기자]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에서 ‘가을마중’전을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개소 9년을 맞은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그동안 개발한 상품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가 열리는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5길 40)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 작가가 41년간 거주한 근대식 한옥이다. 전시관이 가옥인 만큼 집이라는 본래 쓰임새에 맞추어 식기, 탁자, 장식품 등의 작품을 일상 생활공간에 놓이도록 연출하였다. 따라서 관람객은 마치 현재 활동 중인 작가의 집을 방문한 듯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선별된 11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0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은 종로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종로한복축제』와 연계하여 향을 담아 휴대하던 삼각형 주머니인 향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사전 신청자(70명)에 한해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한 후 현장에서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안전을 위해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한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단, 10월 5일 화요일 휴관)한다.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갤러리림(galleryLIM,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87 1층)에서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갤러리 창을 통한 작품 전시가 동시 진행된다. 이 전시는 시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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