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합동연설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이주옥 기자】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정홍원)는 금일(28일) 회의를 열고 제20대 대통령후보자 본경선(4인 참여)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관위원들은 본경선 일정을 수립하는데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현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선관위에서는 이번 당내 대선 본경선 일정에 기존 방식의 대규모 집회가 불가피한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를 대체하여 ‘권역별 방송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토론회 횟수는 후보 간의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총 10회 이상 실시하되, 각 후보 간 치열한 정책경쟁 활성화를 위해 ‘일대일 맞수토론’도 3차례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토론과정을 모두 마친 뒤 당원 선거인단 투표의 경우 11월 1일, 2일 모바일투표(K-voting), 11월 3일, 4일 ARS투표를 각각 실시하며, 일반 여론조사는 11월 3일, 4일 실시될 예정이며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11월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당 대선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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