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완료 목표, 조기 달성 예상 돼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주옥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비율이 70%를 돌파했다"며 "새로운 방역지침을 통해 중소상공인이 숨쉬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 완료 목표도 조기에 달성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야당과 일부 언론이 백신 수급을 걱정해준 것은 좋지만 도를 넘어서 뭐든지 정부가 못된 것으로 안 되는 것을 거의 저주에 가까운 비판을 해왔다"며 "르완다, 콜롬비아 보다 (백신 접종이) 뒤졌다 저주에 가까운 비판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 의료진들은 꼬박꼬박 백신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접종에 참여해주셔서 70%가 달성됐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우리는 과거 적성 국가였던 중국, 소련, 러시아와 완벽한 외교관계를 수립했는데 북한이 아직도 미국과 일본과 국교관계를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한반도 정세의 법률적 불안정성이 그대로 연결돼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와 북미, 북일 관계가 정상화돼 한반도가 법적인 안정 체계를 갖고 휴전협정 체제가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저 역시 내일 모레 미국을 방문해 국회 및 의회 관계자와 만나 북미, 남북관계 새로운 모색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간 의회 외교차 미국을 방문해 남북미 협력방안과 주요 산업 분야 교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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