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리끌레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SF9의 다원·휘영·찬희가 3인 3색 슈트 핏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4일 여성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 다원, 휘영, 찬희와 함께 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다원, 휘영, 찬희는 개성이 돋보이는 간결한 수트, 스트라이프 셔츠와 와이드 팬츠 착장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개인 흑백 컷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찬희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Tear Drop’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미니 9집 ‘TURN OVER’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휘영은 ‘킹덤: 레전더리 워’를 마친 후 ‘SF9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SF9을 생각했을 때 각자 마음속에 떠올리는 어떠한 이미지가 있다는 점 자체가 좋다”고 설명했다. 다원은 개인 활동을 위한 시기를 보낸 뒤 팀으로 다시 뭉쳤을 때 기다려준 팬들에게 더 크게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SF9 다원, 휘영, 찬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F9은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SF9 세계관 시리즈 ‘9lory(글로리)’의 마지막 앨범인 미니 9집 ‘TURN OVER’를 지난 7월 공개했다. ‘TURN OVER’라는 앨범명이 말해주듯 설사 그것이 비극적인 결말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Tear Drop’을 통해 뚝 뚝 뚝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써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니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남다른 피지컬에서 만들어지는 세련된 춤선과 독보적인 표현력을 더해 깊은 서사를 몰입도 높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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