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국내 유일한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다.

12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 MC를 맡은 정성화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영웅’과 ‘그날들’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감동적인 열연을 선보인 정성화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표창을 받으며 문화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기도. 최근 뮤지컬 ‘비틀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정성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으로 출현해 기대를 모은다.

2009년 ‘여고괴담 5’로 데뷔한 황승언은 명실공히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족구왕’, ‘더 킹’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OCN ‘나쁜녀석들’, tvN ‘식샤를 합시다2’부터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너와 나의 봄’까지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파크위크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성화와 황승언이 사회를 맡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막이 오를 예정이다. 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한다.

철저히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개최되는 이번 개막식은 12일 7시부터 MBC충북 생방송, 유튜브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온라인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참석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한 개막식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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