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재난사고 대응과 안전사고 방지 일환으로

▲ 독도 정경

【이주옥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 독도관리사무소는 8월 6일부터 독도 인근 재난사고 대응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독도 입도영상시스템 영상 송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독도 입도영상시스템 구축사업은 2019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되어 독도에 CCTV와 전용무선망을 구축하여 독도와 독도 근해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독도 실시간 영상을 대국민 스트리밍하여 국민들의 영토 수호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추진되었다.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으로 송출될 영상은 기존 KBS에서 제공하는 독도 실시간 영상과는 별도의 목적으로 활용되며 독도 서도지역만을 보여주는 KBS의 영상과 달리 동도 지역도 함께 대국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독도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이 장시간 여객선을 탑승함에도 불구하고 입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입도 시에도 체류시간이 짧아 관람객들이 독도 경관을 충분히 감상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임장원 소장은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을 통해 송출 될 독도 실시간 영상이 독도 입도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다소 보탬이 될 것이며 또한 각종 재해 대비방송 등에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라고 말했다.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에서 송출하는 영상은 울릉군청 및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청 K-독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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