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극성으로 하루 3천여명 확진자 발생되는 몽골 상황에 도움되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가 몽골에 덴탈마스크 2만장 전달

[김유경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회장 최준환)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몽골의 이웃들을 위해 덴탈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몽골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확진자가 3천여명(누적 167,229명/8.4.기준)이 발생할 정도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기기 및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해 코로나19 방역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임원중 봉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진소연 다문화분과위원장은 2019년 4월 귀화한 몽골인으로 몽골 지방 적십자회의 위급한 연락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임원진과의 상의를 통해 이번 긴급 구호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최준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은 “변이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하루에 3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몽골에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몽골의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소연 다문화분과위원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몽골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고향과 제2의 고향인 괴산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항공 의료용품 화물기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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