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런칭기념 비전선포식, 토론회, 라이브커머스. 과제교육 병행

▲ 강원도 농업기술원

[김유경 기자]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7월 23일 10시 30분 춘천 세종호텔과 글로벌 디지털스튜디오에서 강원도4-H회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디지털 농업을 ON(온)하다’를 주제로「4-H청년농업인 디지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페스티벌은 격년으로 추진되던 ‘야영교육’을 비대면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하여 공동브랜드 런칭 기념 비전선포식, 토론회, 라이브커머스, 과제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강온」청년 공동브랜드는 강원도와 4-H연합회가 지난 4월 하나의 브랜드 사용으로 마케팅 비용절감 등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거두고자 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강원도 디지털 농업을 온(ON)하다”를 슬로건으로 개발하였다.

「강온」은 “강함과 부드러움”, “강원도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한다(강원도+ON)”는 의미를 내포하며, 로고는 파도의 물결과 ON을 결합하여 디자인 하였다.

토론회는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업을 일구다!”를 주제로 11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강원농업 미래를 위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은 신속하게 도입해야 할 과제임을 함께 인식하고, 청년농업인의 역할 및 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활력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오후에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강원도’ 유튜브로 2시간 동안 생중계 되며,「강온」청년 공동브랜드 런칭 기념 우수 농산물 홍보와 감자를 판매할 예정이다. 7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다래잼, 꿀 가공품, 산양삼, 곤드레, 사과즙, 들기름, 피도라지 배즙 등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가공품을 홍보한다.

판매는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산적TV’와 ‘강원도’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2008년 강원도4-H연합회장을 역임한 오진균 유튜버의 재능 기부로 강원도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감자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기획되었다.

강원도4-H연합회 박근호 회장은 “「강온」은 농산물 판매에 국한된 브랜드가 아닌 청년사업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비대면 시대 강온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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