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M,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NCT DREAM이 SM 보이그룹 선배들의 히트곡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NCT DREAM은 독보적 퍼포먼스와 화려한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NCT DREAM은 첫 정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Hello future’를 통해 청량미를 뽐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희망적인 미래의 날들을 가사에 담은 밝은 곡이라는 설명처럼 NCT DREAM만의 활기찬 에너지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소년미 가득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케이팝 미래’다운 매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어 ‘주간아’ 신코너 ‘Weekly Playlist’에서 SM 소속사 선배들의 히트곡 메들리 댄스를 완벽 커버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들은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EXO의 ‘으르렁’을 준비했다. NCT DREAM은 완벽한 칼군무는 기본, 상큼함과 반전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이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홀렸다.

특히 NCT DREAM은 ‘2021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깜짝 예능감을 방출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시종일관 대형을 바꾸지 않고 제자리 댄스를 선보인 꾀를 부렸고, 2배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칼군무와 여유로운 표정에 매료돼 깜빡 속아 넘어간 MC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MC 은혁이 이를 발견, 멤버들을 질책하자 “몰랐다”라며 뻔뻔한 귀여움으로 대응했다.

이들의 예능감은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탁구를 좋아한다는 멤버들을 위해 ‘주간아’에서 특별히 ‘탁구왕 김드림’ 코너가 펼쳐졌다. 복불복 탁구채로 이어지는 게임 속 멤버들의 승부욕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재민은 쓰레받기 탁구채를 이용한 신개념 스매싱으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은혁은 “탁구판을 뒤집었다”, “2021년 최고의 명장면이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NCT DREAM은 “오랜만에 (‘주간아’에) 돌아와서 기대했는데, 그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주간아’에 돌아온 NCT DREAM은 물오른 비주얼, 시원한 퍼포먼스, 화려한 예능감, 상큼한 매력으로 60분 방송을 가득 채웠다.

한편, MC 은혁과 광희와 함께하는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콘셉트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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