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생태녹지 공간 늘려온 점 높이 평가 수상의 영예 안아

▲ 안산시청

[김유경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7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숲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2021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을 실천한 업적을 가진 기업, 공공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환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7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안산시는 전국평균치(11.51㎡)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9㎡)을 상회하는 도시숲 면적(14.71㎡),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한 소음저감 및 대기정화, 도시 열섬완화 정책 추진, 쌈지공원 및 도시 숲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태녹지 공간을 늘려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도시숲 조성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조성(전력자립도 84.9%), 친환경 전기차 보급(전기자동차 305대/전기굴착기·이륜차 91대/수소연료전지차 47대 구매지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CO2 3천598톤 감축), 쿨로드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CO2 7천285톤 감축), 저탄소환경인증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CO2 21톤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추진하면서 환경정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거듭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목표로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청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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