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ewBIN AR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세영이 우중 화보 촬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국내 최초 증강현실 매거진 NewBIN AR(뉴빈 에이알)이 이세영과 함께한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를 지난 6일 선보였다.

비 오는 숲속에서 진행한 화보에서 이세영은 맥시멀한 드레스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채, 신비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강탈했다.

청초하고 신비한 매력을 뽐낸 이세영은 “화보 촬영 도중 비가 오는 것은 처음이라 오히려 재미있는 경험”이라며, 기상 상황으로 인해 즉석에서 바뀐 콘셉트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으로 더욱 신선한 비주얼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세영은 새롭게 촬영 중인 작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해 “원작의 정서를 잘 이해해서 표현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 상대역인 이준호에 대해 “대본 리딩과 테스트 촬영 때 호흡을 맞춰봤는데 성격이 너무 좋으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정 이입을 위해 상대 배우 사진을 휴대폰 바탕 화면으로 해놓는 습관에 대해서는 “아직”이라며, 특별한 이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사진=NewBIN AR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메모리스트’, ‘카이로스’를 통해 ‘인생 연기’를 경신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크게 걱정 없고, 행복한 편”이라고 밝혔다. 또 “작년에 축구를 시작하고 올해 서예를 배우면서부터 행복에 더 근접해졌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기분”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엇다. 이어 이세영은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서 골프도 시작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에이스가 될 자신이 있다. 일 빼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끝으로 이세영은 자신의 20대를 압축하는 단어에 대해 “절박, 치열, 에너지”라고 정의했다. 그는 앞으로의 삶에 관해서도 “죽을 때까지 치열하면 좋겠다. 정신이든 몸이든 건강하게, 바르게 살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세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한편 NewBIN AR은 2차원의 현실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팝업북.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 영상을 유통하고 있다. NewBIN AR 매거진은 네이버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화보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아이치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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