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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양재명의 Shutter talk, 느낌이 살아있는 인물사진을 찍으려면
양재명  |  web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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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5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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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진의 꽃은 광고사진 혹은 상업사진(Commercial Photograph)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강의를 할 때 광고사진을 아버지라고 칭한다면 인물사진은 어머니라고 말한다. 부모 두 분 중에 누가 더 중요한가를 굳이 가려야 한다면 어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즉 인물사진은 상업사진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에서 소위 사진작가로 활동한다는 사람들의 사진전을 보러 가면 주로 풍경 사진이다. 그분들과 인물사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인물사진은 찍기가 어렵다며 고개를 젓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인물사진은 본격적으로 찍어본 적이 없거나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의 지식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 사진가들에게 인물사진은 어쩌면 ‘넘사벽’일지 모른다.

어떻게 촬영해야 느낌이 살아있는 멋진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사진을 찍다 보면 이 고민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인물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자연광을 이용하거나 스트로보 라이트(Strobo Light, 조명)를 이용해야 한다.

자연광을 이용할 때: 흐린 날 실외촬영을 하면 강한 그림자를 줄일 수 있고 모델이 눈을 찡그리지 않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태양 빛이 매우 강할 경우 그늘진 장소를 찾아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인공광을 이용할 때:스트로보 라이트를 사용할 때는 조명을 모델 바로 앞에 설치하면 안 되고 45도 각도로 설치해야 모델이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정확한 샷(Shot)과 함께 구도와 앵글을 알아야 한다.

사진을 찍는 방식의 샷(Shot)으로는 크게

a. 클로즈업 샷(C.U) - 어깨 위의 얼굴 부위를 주로 보여주는 것.
b. 바스트 샷(B.S) - 가슴 선까지 보여주는 것.
c. 미디엄 샷(M.S) - 허리선까지 보여주는 것.
d. 니샷(K.S) - 무릎 선까지 보여주는 것.
e. 풀샷(F.S) - 인물 전체를 보여주는 것.
f. 롱샷(L.S) - 풀샷보다 약간 더 크게 인물과 인물 주변 부위를 더 보여주는 것.

   
▲ 자연광을 이용하여 니샷(K.S)으로 촬영

사물을 보는 관점인 앵글(angle)에 대해 설명하면
a. 피사체와 동일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아이 앵글 (eye angle).
b.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로우 앵글 (low angle).
c. 위에서 바라보는 하이 앵글 (high angle)이 있다.

인물사진은 풍경 사진과 달리 사진가가 직접 모델을 연출해야 멋진 사진이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모델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프로 사진가들은 모델이 들어가는 패션 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사전에 클라이언트(Client) 측과 어떻게 찍을 것인가 협의한다. 찍고자 하는 사진의 콘티를 짜놓고 촬영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아마추어 사진가나 초보자들은 어떻게 어떤 샷으로 어떻게 찍을 것인가를 마음속으로 미리 생각해 놔야 한다. 무조건 셔터만 눌러대면서 막무가내로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사진은 기대할 수 없다.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 야외에서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을 경우 피사체로 하여금 빛이 들어오는 방향을 바라보게 하여 마치 스트로보 라이트(Strobo Light,조명)를 사용하고 있는 듯한 효과로 찍으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자연광을 이용하여 말과 함께 미디엄 샷(M.S)으로 촬영

양재명은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에서 연기와 영화 카메라를 전공했다. 일본 선샤인외국어대학 일본어과, 도쿄비주얼아트 방송학과 및 사진과를 졸업했으며 하와이대학에서 수학했다. 다수의 기업 광고사진을 찍었으며 현재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소속의 서울 특파원 외신기자로 일하면서 칼럼과 사진강좌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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