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6·25전쟁의 숨은 영웅을 찾아 나선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예능 프로그램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이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의미 있는 배움 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날 방송은 ‘역사X영웅’ 특집으로 꾸며져 10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은 6·25전쟁 역사를 바꾼 숨은 영웅들과 긴박했던 전쟁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조금은 생소한, 우리가 잘 몰랐던 6·25전쟁의 역사가 소개돼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1950년 6월 25일 대한해협해전에 투입된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은 전쟁 발발 하루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극적인 스토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 역사적 현장인 대한해협해전 격전지 바다 위로 간 ‘선녀들’의 모습은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다.

또 우리가 잘 아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뒤에는 숨은 영웅들 ‘17인의 결사대’의 활약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역사 마스터 심용환은 “이들의 교전 속 운명이 걸린 마지막 한 발의 총알이 있었다”는 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를 들은 김종민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탄성을 쏟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녀들’은 전쟁을 경험한 ‘살아있는 역사’ 인물들을 만나 들은 이야기들로 6·25전쟁을 더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배움 여행 내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이런 영웅들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가 왜 몰랐을까”, “내가 아는 영웅이 한 명도 없었다. 이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 해야겠다”며 다짐했다고.

본 방송에서 어떤 숨겨진 영웅들이 등장할지, 인천상륙작전 이전의 치열했던 교전과 백두산함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선녀들’ 6.25 전쟁 ‘역사X영웅’ 특집은 오는 27일 일요일 밤 9시 5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한편 역사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다진 ‘선녀들’은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대중화시키며 시청자들의 탄탄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새로운 시즌 ‘마스터-X’에서는 역사와 심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역사를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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