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미스트롯2’가 결승전 문자 투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결승전 문자 투표 수익금 2억 6천여 원을 ‘사랑의열매’에 모두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TV조선 김민배 대표이사는 서울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내 딸 하자’ 녹화 현장을 찾아 ‘미스트롯2’ 결승전 당시 문자 투표 수익금 2억 6,899만 916원 전액을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을 비롯해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황우림, 붐, 도경완, 장민호 등 ‘내 딸 하자’ 출연진이 함께 했다.

김민배 대표이사는 “전국 방방곡곡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들이 ‘미스트롯2’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한 분, 한 분의 뜻과 정성이 하나로 모여, 정인이와 같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열매를 맺게 돼 더욱 뜻깊다. TV 조선과 ‘미스트롯2’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미스트롯2’ 문자 투표 수익금을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지원 사업’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TV조선이 ‘기부 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져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TV조선은 지난해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결승전 문자 투표 수익금 3억 3,916만 4,687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2일에는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과 함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도 기부해 화제가 됐다.

TV조선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프로그램을 넘어 출연자, 팬들 사이에서도 기부 물결이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통해 마련되는 모든 재원을 사회에 환원해 선한 영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스트롯2’ 문자 투표 수익금 기부 전달식은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내 딸 하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