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6회 ‘원하는 대로 다 이뤄줄게’ 편은 수도권 기준 8.1%(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슈퍼 사유리와 젠이 차지했다. 슈퍼 사유리도 긴장하게 한 젠의 좌충우돌 예방 접종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

사유리는 젠의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에 가야 하는 날을 맞아 오전부터 젠의 기분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맛있는 과일 먹방부터 시원한 이발, 그리고 마사지까지 엄마의 노력을 아는지 방긋방긋 웃던 젠은 병원에 가는 차 안에서는 비몽사몽 잠에 빠져들었다.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이 시청자들까지 덩달아 긴장했고, 택시 기사님에게 젠이 주사 맞을 때도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사유리의 바람은 아이를 키우며 주사를 맞아본 수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10.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병원에 도착해 다행히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젠의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사유리의 바람과 달리 젠은 주사 맞기 직전 잠에서 깨어났고, 연이어 들어오는 주사 네 방에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젠은 또 울다가 3초 만에 울음을 뚝 그쳐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젠은 이어진 발육 상태 체크에서 몸무게 10kg을 돌파하며 폭풍 성장을 인정받았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젠의 성장 과정이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힐링으로 물들이고 있다.

앞으로 ‘슈돌’을 통해 함께할 젠의 성장 과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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