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문 후 스페인과 오스트리아도 국빈 방문

▲ 문재인 대통령

【이주옥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는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에도 각각 국빈 방문하게 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하여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와 글로벌 보건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대해, ‘열린 사회와 경제’를 다루는 확대회의 2세션에서는 열린 사회의 핵심 가치를 보호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유사 입장국 간 공조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대변은 이밖에도 “‘기후변화와 환경’를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3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통한 기후·환경 대응 방안,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G7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해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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