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 등 지역 실정 기초로 세우는 중장기 계획

▲ 충북도청

【이주옥 기자】충청북도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년~2022년) 3차 년도(2021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도는 이번에 발표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도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 등 지역 실정을 기초로 세우는 중장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시행계획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본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장기화 극복을 위한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서 수립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비전으로 공공보건의료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사전예방․관리중심의 포괄적 지역보건서비스 활성화, 건강․안전 지원 환경 구축,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 강화 등 5대 전략에 32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먼저 공공보건의료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전략은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도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등 신규사업을 세부 과제로 보완했다.

사전예방․관리 중심의 포괄적 지역 보건서비스 활성화 전략에서는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및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를 세부 과제로 채택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에 나선다.

또한 건강‧안전 지원 환경 구축을 위한 건전한 음주문화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반영했다.

또한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세부 과제로 채택하여 건강검진 고위험군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건의료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양적‧질적 강화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도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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