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드라마 ‘알고있지만,’으로 역대급 청춘 로맨스를 보여준다.

2일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극본 정원/제작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원작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작가 정서))’ 측이 스물둘 청춘의 아찔한 ‘썸’ 기류가 흐르는 송강과 한소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색다른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알고있지만,’은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특히 방송 전부터 대세 청춘 배우 송강과 한소희의 케미스트리로 화제가 되며, 이들이 사랑 앞에서 불안하고 불완전한 청춘들의 연애를 어떤 시너지로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송강, 한소희의 싱그러운 미소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심쿵을 자아내는 표정과 달리 의미심장한 카피가 더해져 어딘지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는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유나비의 손길에 장난스러운 웃음으로 답하며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연애를 꼭 해야 되는 거야?’라는 문구는 알쏭달쏭한 박재언의 속내에 궁금증을 더한다. 만인의 연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오롯이 내어주지 않는 박재언이 자신에게로 날아든 유나비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갈지 기대가 모인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는 자신의 볼을 콕 찌른 박재언의 장난에 새초롬한 표정을 짓어 보이며 싱그러운 청춘 연애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어진 ‘이 남자, 심장에 해롭다’라는 문구는 위험한 남자 박재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유나비의 속마음을 표현해 공감을 더한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서로를 향한 강렬한 끌림에서 시작된 두 청춘의 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연애의 복잡다단한 감정변화를 세밀하게 주고받을 송강, 한소희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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