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혁신도시 중 2번째로 큰 규모

▲ 김부겸 총리

【이주옥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1일(화) 오후,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밖에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등(지자체)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 시장 등(국 회) 이학영‧김형동‧김승남‧신정훈‧윤재갑‧소병철‧김주영‧이용빈‧양향자 의원(기 관) 김종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사장, 윤의준 총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참석했다.

김 총리의 금일 방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캠퍼스 건설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등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기술개발과 창업형 인재 양성을 통해 30년 내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공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그간 특별법 제정(’21.4), 신입생모집 요강 발표(’21.5)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본격 개교할 예정이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개요 >

(위치/기능)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 에너지 특화 연구 및 창업형 인재 양성, (규모/일정) 학생 1,000명(대학원 600, 학부 400), 교원 100명 / ’22.3월 개교, ’22년도 신입생 모집 규모 : 대학원 250명, 학부 110명, (중점 분야) 에너지AI, 차세대그리드, 에너지신소재, 수소, 기후환경

김 총리는 축사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에너지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에너지 교육과 산업 흐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가 들어서는 빛가람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2번째로 큰 규모이자, 광역 협력체계(광주시-전남도)가 구축된 유일한 곳이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과 8천여명의 직원이 이전을 완료하여, 2014년 대비 인구가 9배 증가*하였으며,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 생산물품 구매,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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