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사유리의 아들 젠이 만나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다.

3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4회가 수도권 기준 8.4%(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역대급 케미를 보여준 윌벤져스와 젠이 차지했다. 윌벤져스는 샘 아빠로부터 아기를 돌보는 법을 배우며 동생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랑했다.

사유리와 젠이 도착하자 윌리엄은 “벤 같다”며 벤틀리와 젠이 닮은 꼴임은 인정했다. 사유리가 샘을 보며 “정자은행 가입한 적 없어?”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육아 왕 샘 아빠는 어린 시절 윌벤져스가 좋아했던 놀이들을 젠에게도 전수했다. 촉감놀이부터 1인 1욕조 목욕 놀이까지, 처음 해보는 낯선 놀이들에 젠이 당황하자 윌벤져스는 그 곁을 지키며 젠을 지켜줬다.

그중에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레전드 귀여움을 이끌어낸 미역 촉감 놀이도 있었다. 미역을 얼굴에 붙이고 회장님이 된 젠의 모습은 놀랍도록 벤틀리와 비슷해 미소를 자아냈다. 데칼코마니 급으로 비슷한 두 아이들의 귀여움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젠이 처음 만져보는 미역에 낯설어하자 윌벤져스는 젠의 손을 꼭 잡아주며 동생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됐다.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윌벤‘젠’스의 형제 케미가 돋보이는 이 장면은 시청률이 10.9%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윌리엄이 “젠이 여기에 살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두 가족은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친형제 같은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를 다시 볼 수 있어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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