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선언 이후 첫 민생 현장

▲ 이광재 의원

[이규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의사출신 신현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은 28일(금) 오전 10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를 방문해 ‘어르신’ 백신 접종자 대상 현장 자원봉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백신접종 현장봉사는 이광재 의원의 27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민생 현장을 선택했다.

이의원은 “새로운 미래 코로나19 극복부터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기획된 현장 행보에서 이광재 의원은 “ 오늘 현장을 보면서,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히며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백신을 접종한 자영업자, 중소기업 종사자 ‘대상 백신 유급휴가’을 제안하기도 했다. 백신 유급휴가는 현재 대기업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의원은 “확진자가 동네에서 왕따 당하지 않도록 보듬어야 하고, 코로나 사망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위로를 건네면 좋겠다”며 “따뜻한 공동체에 대한 믿음이 서로에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영 의원은 “접종시스템은 문제가 없는지, 보완점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리를 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민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 때까지 민주당이 지원하고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7일(목)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해, 첫날 64만명이 접종을 완료 했으며, 잔여백신(노쇼백신)에 대한 예약률도 100%에 이른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단계적 인센티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6월부터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 이용이 자유로워지며 국립공원, 박물관, 미술관 요금할인 등 다한 혜택이 제공된다.

7월부터는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종교활동 시 정규예배 등 참석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며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ㆍ운동이 가능해진다

이광재 의원은 보건 의료 전문가인 신현영 의원과 코로나극복을 위한 ‘정책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코로나 백신 개발 제조사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난 2월 2일에는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