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방안 강구와 제대로 된 절차 이행 촉구

▲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유경 기자]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24일 온라인PC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2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신성장산업들은 아무리 추진 방향을 잘 잡더라도 인력양성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추진력을 얻기 힘들다.”라며, “신성장산업 분야 대학 과정을 늘리거나 직업훈련원을 통한 인력양성 확대 방안 등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농업기술원에서 마이스터 대학 등을 통해 미래농업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지만, 첨단농업 분야 인재 양성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U대회 공동유치 관련해서는 “다른 성공적인 유사 사례들을 참조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제대로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청주공항 부근 토지는 충북선 철도, 강호선 철도 구축 등으로 소요하는 부지가 많고 절차가 복잡할 것”이라며, “에어로폴리스 등 여러 가지 산업단지가 철도를 연결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28일 있을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비롯해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연수원 등 주요 현안도 같이 검토해 보고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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